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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이상(想像理想) 이야기155

무한화서 『무한화서』(이성복) 필사하기 좋은 책이다. ‘무한화서’를 사전에 찾아봤다. 무한화서(無限花序): 아래쪽이나 가장자리에 있는 꽃부터 피기 시작하여 위쪽으로 피어 가는 화서. 수상(穗狀) 화서, 총상(總狀) 화서, 산방(繖房) 화서, 산형(繖形) 화서, 두상(頭狀) 화서 따위로 나눈다. 수상화서(穗狀花序): 무한 화서의 하나. 한 개의 긴 꽃대 둘레에 여러 개의 꽃이 이삭 모양으로 피는 화서를 이른다. 질경이, 오이풀 따위가 있다. 총상화서(總狀花序): 무한 화서의 하나. 긴 꽃대에 꽃자루가 있는 여러 개의 꽃이 어긋나게 붙어서 밑에서부터 피기 시작하여 끝까지 핀다. 꼬리풀, 투구꽃, 싸리나무, 아까시나무의 꽃 따위가 있다. 산방화서(繖房花序): 무한 화서의 하나. 총상 화서와 산형 화서의 중간형이 되는 .. 2024. 1. 18.
감사일기 “함부로 뱉은 거친 말, 쌀쌀맞은 말투, 그 말 속에 들어 있는 부정적인 의미, 평소에는 잘 지내다가도 어떤 문제가 생기면 그 순간을 참지 못하고 ‘버럭!’ 화내기 등” 『한 줄의 기적, 감사일기』(양경윤)에 나오는 말이다. 나도 그렇다. 나이가 들어 많이 누그러졌다고 느끼는데도 여전히 절제와 포용이 부족하다. 많은 사람들한테 상처를 줬을 것이다. ‘1년에 100권 읽기, 하루에 2시간 이상 책 읽기’를 통해서 사고와 행동, 삶의 방향을 바꿨다는 작가의 말이 인상적이다. 특히 독서를 통해 알게 된 ‘감사일기’를 씀으로써 일상이 기적과 행운으로 바뀌는 비법을 체험했다는 말이 나에게 실천 욕구를 자극했다. 무엇보다 자식의 공부와 행동에 대한 욕심과 억압 등으로 인한 갈등ㆍ병적인 증상 등을 독서와 감사일기를 .. 2024. 1. 16.
실수(失手)의 창의성 오늘은 10명의 회원이 모였다. 회원들이 남녀노소(男女老少) 다양하다. 요즘 이렇게 다양한 구성의 모임이 쉽지 않다. 1차는 독서 토론 모임이다. 책은 김주환의 『회복탄력성』이다. 먼저 필사할 만한 문장에 대한 발표를 차례대로 했다. 나는 문장들을 꼽았다. “회복탄력성이 낮은 사람들은 실수를 지나치게 두려워한다.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들은 스스로의 실수에 대해 보다 긍정적인 태도를 지닌 사람들이다. 그들의 뇌는 습관적으로 보다 더 과감하고 도전적이어서 늘 새로움을 추구한다.” 이로 보면 나도 회복탄력성이 낮을 것 같다. 실수를 두려워하는 정도는 아니지만, 실수에 대해서 긍정적이지는 않은 것 같다. 과감하지도 않고 도전적이지 않고 늘 새로움을 추구하지도 않는 것 같다. 두 번째는 물음 한 가지씩 말하기였다.. 2023. 12. 26.
회복탄력성 『회복탄력성』(김주환)을 읽는다. 회복탄력성은 자신에게 온갖 역경과 어려움을 오히려 도약의 발판으로 삼는 힘이다. 역경을 극복하는 힘이다. 마음의 근력이다.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고 그 환경을 스스로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이용하는 인간의 총체적 능력이다. 차량 전복 사고로 전신마비가 되었지만 구강용 마우스로 강의와 연구를 하고 있는 서울대 이상묵 교수, 교통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되었지만 휠체어 타고 랩을 하며 무대에 오르고 비보이 전문 사회자와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우정훈, IMF 때 100억 빚을 졌으나 국수집으로 재기한 류춘민, 선천적으로 두 다리 없으나 장애인 올림픽 미국 대표 선수로 출전한 에이미 멀린스, 아이의 질병 때문에 자신의 경력을 모두 잃을 뻔했다가 화려하게 도약한 페트리샤 휘웨이, 돈.. 2023. 1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