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이상(想像理想) 이야기136 오토바이 여행과 강제동원 역사 『길에서 역사를 만나다 6,107km』(우동윤)오토바이 일본 일주와 조선인 강제동원 역사 흔적 탐방하기1901년에 지으진 야타하제철소 조선인 6,000여 명 강제노동미이케 탄광 조선인 9,200여 명 강제동원일본 철도 히사츠선 구마토현에서 가고시마현을 잇는 공사 조선인 150명 동원1941년 착공 1951년 완공한 츠가댐 공사 조선인 600여 명 동원 추정가메지마산 지하 공장 조선인 발파, 굴착 작업에 동원1909년 착공 아마루베철교 조선인 3,000여 명 동원 1945년 8월 21일 우키시마호 폭침 사건 귀환하던 조선인 5,000여 명 사망1945년 착공 노다터널 조선인 140명 동원미쓰시로대본영 1944년 11월 11일 착공 조선인 6,000여 명 동원1949년 착공 1949년 완공 미야시타댐 조선인.. 2024. 12. 25. 어떻게 살까 어떻게 살까 고전이 답했다고전을 읽어라글을 써라단순하게, 능동태로, 명쾌하게사는 것도… 천진난만(天眞爛漫) 순진무구(純眞無垢)도장어나 연어의 어마무시한 본능도식물들의 군더더기 없는 자연스러움도무지(無知)와 비움도… 『고전이 답했다』(고명환)를 읽고 2 2024. 12. 18. 고전이 답했다 테니스 시합을 나갔다. 한 게임 하고 기다리는 시간이 길었다. 점심을 먹고 커피를 두어 잔 마셨다. 대회가 끝나고 회식하고 집에 오니 저녁 9시 30분쯤 됐다. 밤 12시가 넘었는데도 정신이 말똥말똥 잠이 오지 않았다. 불을 끄고 눈을 감고 누웠다. 한 시간이 지났는데도 잠이 오지 않았다. 자는 척하는 하고 있어도 잠이 들지 않을 것 같아 일어났다. 새벽 1시 45분쯤 되었다. 고명환이 쓴 『고전이 답했다』를 읽었다. 다 읽고나니 새벽 4시쯤 되었다. 커피 두어 잔의 힘으로 잠이 오지 않아 책 한 권을 읽었다. 이 책에서 작가가 인용하면서 언급된 책들이 무려 60여권 정도 된다. 작가의 독서량을 짐작할 수 있다. 하루 한 권씩, 일 년에 230권을 읽은 적도 있다고 말한다. 매일 아침마다 촬영해서.. 2024. 12. 2. “임금 노릇이 즐겁지가 않구나!” 『한비자』 「난일(難一)」에 이런 일화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 진(晉) 나라 평공(平公)이 어느 날 대신들과 술을 마시다가 술기가 얼큰히 오르자 이렇게 탄식했습니다. “임근 노릇이 즐겁지가 않구나!” 마침 평공 앞에 앉은 태사(太師) 사광(師曠)이 그 말을 듣고는 안고 있던 거문고를 던졌지요. 평공은 황급히 몸을 피했고 거문고는 벽에 부딪쳐 산산이 부서졌습니다. 평공이 화가 나서 물었습니다. “태사는 누구를 해치려고 했소?” “조금 전 제 앞에서 말을 함부로 한 소인이 있어서 그 자를 쳐죽이려고 했습니다.” 사광이 엄숙하게 정색을 하고 이렇게 대답하자 평공이 다시 말했습니다. “그대가 친 건 바로 나였소.” 평공의 말에 태사는 이렇게 대꾸했지요. “어허! 조금전 그 말씀은 임금 된 사람이 하실 .. 2024. 12. 2. 이전 1 2 3 4 ··· 3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