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과 삶은 천명이며 밤과 아침이 변함없이 있는 것은 하늘의 도리이다. 이는 사람이 따라갈 수 없는 바로서 모두 자연의 물정(物情)이다. 사람은 특히 사람을 아버지로 삼아 자신이 그를 사랑하는데 하물며 더 두드러진 하늘에 있어서랴? 사람들은 특히 임금이 자기보다 낫다고 하여 자신이 그를 위하여 죽거늘 하물며 그 참된 것에 있어서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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