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프라자
성남시장은 1925년 5일장으로 시작됐다. 1967년 성남시장이라는 이름의 상 설시장으로 변화했다. 1988년 화재가 났다. 1992년에 8층 건물의 현재의 모 습을 갖추게 되었다. 울산 최대의 혼수 전문상가였다. 점포가 평당 2천만원 했었다. 지금은 1층에 여성의류, Y셔츠, 가발, 천연염색, 이너웨어, 화장품 수입용품, 신사 숙녀화, 귀금속, 가방, 악세사리, 수선, 인견, 타월, 무용복, 댄스복, 잡화 등의 매장이 있다. 2층 주로 한복 가게들이 반쪽은 빈 채로 5년째 있다. 여든이 넘은 한복 가게 할머니는 학춤 한복 전문가셨다. 옛날에는 학춤 경연대회도 있었고, 세계적인 대회에 참가도 했었단다. 옛날에는 5층까지 점포였다. 지금은 지하 1층에 콜라택, 5층에 콜라택, 3층에 롤러스케이트장, 4층에..
2023. 9. 9.
택뢰수괘(澤雷隨卦䷐) 자기보다 아래에 있는 사람을 따를 수 있어야
수(隨)는 ‘따름’, ‘좇음’, ‘추구’다. 따름은 자발적이다. 강요된 따름은 따름이라 할 수 없다. 따르는 사람을 좋고, 따름을 당하는 사람도 좋다. 사람을 따를 수도 있고, 사상을 따를 수도 있고, 유행을 따를 수도 있고, 변화하는 때를 따를 수도 있다. 아랫사람이 윗사람을 따를 수도 있고, 윗사람이 아랫사람을 따를 수도 있고, 동료를 따를 수도 있다. 따름은 애국(愛國), 충성(忠誠), 복종(服從), 순종(順從), 연애(戀愛), 흠모(欽慕), 존경(尊敬), 유유상종(類類相從), 붕당(朋黨), 종교(宗敎), 조직(組織), 매관매직(賣官賣職), 정경유착(政經癒着) 등 여러 가지 양상으로 나타난다. 따르는 당사자는 좋겠지만, 사회 전체적으로 보면 좋지 않은 따름과 바람직한 따름이 있다. 바람직한 ‘따름’..
2023. 9.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