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97 『주역』(노자, 장자도)을 가지고 놀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기다리며 『주역』은 이른바 '좀 후벼 판다는' 사람의 역량이나 관심도에 따라 그 괘를 보는 방식이나 해석도 다양하다. 물론 깊이나 폭과 이른바 '영빨'의 수준도 다양하다. 좀 교양있게 평가하면 그렇다는 것이고, 살짝 싼티나게 평가하면 '지 꼴리는대로'의 해석 세계란 얘기다. 이 얼마나 신나고 멋진 신세계인가! 우리는 공중 높이 붕 떠 있던 그 '신성한 비결'들이 '땅 위에서도 이뤄지도록' 비천하디 비천한 『주역』의 새로운 길을 여는데 되도록 더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길 바란다. 본디, 비밀과 비기... 이런 것들의 매력은 누설과 전파, 확산과정에서 본격적으로 활짝 꽃 피는 법이다. 『주역』의 화양연화가 이 땅에 이루어지게 해 주옵소서! 때론 지루한 아침 시간을 함께 놀아 주는 화장실 친구로, 때론 라면국물자욱 쩔은.. 2023. 1. 6. 山水蒙(산수몽)괘 - 교육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 (산 아래 물 - 艮上간상 坎下감하) 산 아래에 험난한 물이 있다. 험난하여 갈 바를 모르고 멈춰 있는 상태가 몽蒙괘의 상징이다. 「蒙」은 몽매(蒙昧)하다는 뜻이다. 몽매한 상태에서는 오직 형통하기를 바라는 것이다. 형통할 수 있는 도리를 수행한다면 때에 적중한 시책이 될 것이다. 발전할 것이다. 몽매한 동몽(童蒙)을 교육하는 방법은 동몽이 스스로 선생에게 배우기를 원하는 의욕이 생기도록 유도해야 할 것이다. 선생이 어린이에게 배우기를 강요하는 방법을 써서는 안 된다. 그리하여야만 선생과 제자는 배우고 가르치는 데 서로 마음이 호응할 것이다. 교육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배우는 자가 선생의 가르침을 믿게 하는 데 있다. 어린이의 몽매를 깨우쳐 주는 데는 처음 한 번 한 말을 변경하지 말고 한결같.. 2023. 1. 6. [산수몽괘] 황제사경 『황제사경黃帝四經』 - 국차(國次) 본 장은 겸병전쟁과 전후처리에 관한 원칙을 논하였다. 전쟁은 반드시 상대국이 응징 받을 만한 죄를 범한 경우에만 행하고, 점령지에 대해서는 현자에게 땅을 분봉하고 재물을 탐하지 말고 기존의 풍습과 제도를 존중하며 점령지 백성을 함부로 사역하지 말 것을 요구하고 있다. 전쟁으로 점철된 전국시기 전후처리와 점령지지배는 전쟁 못지않은 노력을 요하는 난제에 속했다. 본 장은 점령지처리의 전체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나라가 정상적인 질서를 잃게 되면 사직이 크게 불안해진다. [공벌하는 나라가] 뺏기만 하고 주지 않는다면 [빼앗긴] 나라는 끝내 망하지 않는다. [공벌하는 나라가] 천극(天極)을 다하지 못하면 쇠약해진 나라가 다시 창성한다. 타국을 응징하는 일이 명분에 맞지 않.. 2023. 1. 6. 일곱번째 질문: 내가 꽂히는 것들에 대해 편하게 대하고 싶다. 본괘: 중뇌진(3, 4, 6효 변효) 중뇌진은 중첩된 우레로 하늘에서 벼락과 천둥이 거듭 치며 진동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와 같은 위기에 놀라고 두려워할줄 알며 정성을 다해 제사를 지내듯 겸허한 자기 성찰을 이룬다면 다치지 않고 언젠가 웃을 일이 있다고 한다. 질문자가 가장 갈등을 겪는 일은 아이들 핸드폰 사용 문제이다. 지금 시대는 하늘에 벼락과 천둥이 치는 것같이 세상이 뒤집어질 것 같은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예전에 해왔던 관계 방식, 소통 방법, 교육과 경제 등 모든 것의 방식이 달라지는 분위기이다. 옳고 그름으로 접근하기보다는 변화된 세상에 자신의 방식만을 고집하기 보다는 중심은 잃지 않되 유연한 태도가 필요할지도 모르겠다 지괘: 산화비 변효가 3개이므로 질문자는 지괘의 괘사를 좀 더 유념해서.. 2022. 10. 14. 이전 1 ··· 121 122 123 124 1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