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 부적이 있다. 명리를 가르치는 사람들은 사주를 우선으로 하고 플러스 알파 성격으로 보란다. 손바닥에 왕(王)자를 쓰고 대통령 후보 토론에 나온 것을 보고 웃는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그 사람이 대통령이 됐고 거의 왕노릇도 하고 있다. 그분과 가족들은 휴대폰 번호도 차량 번호도 운세가 좋은 번호를 골라 쓴다고 한다.
부적의 힘을 믿어야 할까. 우선 사주 명리학을 하는 사람들이 말하는 숫자 운세를 보자. 81까지 중에서 좋은 것만 몇 개 추려본다.
1 번영ㆍ개척, 3 진취ㆍ증진, 5 복록ㆍ수명, 6 평안ㆍ온건, 7 용맹ㆍ강건, 8 견고ㆍ투지, 11 두뇌 명석ㆍ번영, 13 지략ㆍ재능, 24 입신(立身)ㆍ축재(蓄財), 25 명예ㆍ자수성가, 31 지혜ㆍ 명성, 32 만사형통, 33 지모(智謀)ㆍ 명예, 35 온화ㆍ부귀장수 41 견실ㆍ덕망, 37 권세ㆍ출세, 41 견실ㆍ덕망, 45 순풍ㆍ순리, 명성사해(名聲四海), 47 명성ㆍ권위, 48 존경ㆍ신뢰, 52 선견(先見)ㆍ등관(登官)ㆍ비룡승천ㆍ자수성가, 57 지조ㆍ영광ㆍ때 만난 물고기, 63 번영ㆍ대성ㆍ만사여의(萬事如意)ㆍ자손 여경(餘慶), 65 장수ㆍ성공ㆍ부귀명예…
휴대폰 번호 끝의 네 자리를 합하니 8이 나온다. 모두 다 합산하니 25가 나온다. 나쁘지 않다. 차량 번호 네 자리를 더하니 25가 나온다. 휴대폰 번호 합산한 것과 같다. 비번 네 자리를 합하니 17이 나온다. 17은 ‘의지ㆍ과감’이다.
숫자를 변경을 통한 개운(開運)은 발복(發福)이 잘된다는 자신감, 마음의 안정, 심리적 효과라고 한다. 번호를 바꿔 행운을 본 사람은 숫자 부적에 맞춰 번호를 정하고 철저하게 실천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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