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뢰둔괘(水雷屯卦䷂) (1) 씨앗이 발아하여 흙을 뚫고 올라오듯이
수뢰둔괘(水雷屯卦䷂) (1) 씨앗이 발아하여 흙을 뚫고 올라오듯이 屯, 元亨利貞, 勿用有攸往, 利建侯. (둔, 원형이정, 물용유유왕, 리건후) 둔, 크게 형통하고 바름을 지키는 것이 이로우니 가는 바를 두지 말고 제후를 세우는 것이 이로울 것이다. 단왈, 둔은 강유(剛柔)가 처음 사귀어 어려움이 생기고 험난한 가운데 움직이니 큰 것이 형통하고 바르다. 우레와 비의 움직임이 가득하여 시운(時運)이 어지러운 때는 제후를 세우고 편안히 처해서는 안 된다. 상왈, 구름과 우레가 둔괘이니 군자가 (둔괘의 상을) 보고서 다스린다. 둔(屯)은 새싹이 땅을 뚫고 나오며 자신을 덮고 있는 흙덩이를 밀어내고 있는 모습이다. 험난함의 감괘(坎卦☵)가 위에 있고, 움직임의 진괘(震卦☱)가 아래에 있다. ‘진(陣)치다’의 뜻이..
2023. 5.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