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례상1 풍지관, 신도설교 [풍지관이 보여주는 자연의 이치] 모든 자연 현상은 자연 그 자체의 이치에서 비롯된 것이다. 풍지관 괘에서 보여주는 자연의 이치는 땅 위에서 부는 바람이다. 이를 통해 무엇을 찾아내야 하며, 어떤 자연의 이치를 본받아야 하는가? 먼저 떠올리는 것은 온갖 종류의 바람이 흔들어 버리는 만물의 움직임이다. 보여지는 만물의 움직임을 통해 보이지 않는 바람의 힘을 알아차려야 한다.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다음으로는 바람 아래 있는 땅의 굳건함이다. 땅 위로 천둥번개와 폭풍우가 몰아치더라도 땅은 결국 어딘가에서 분명히 그 모습을 굳건히 드러내고 있다. 땅은 사물의 시작과 끝을 이어주는 대지의 어머니 가이아이다. 가이아의 포용력을 배워야 한다. [차례상의 변혁] 언제나 불편하고 못마땅한 채 10년 아니 근.. 2023. 2.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