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미1 여백(餘白) 처음 만났던 그순간부터/우린 서로 마음이 끌려/하얀 가슴에 오색 무지개/ 곱게곱게 그렸었지/ 우리는 진정 사랑했기에/그려야할 그림도 많아/여백도 없이 빼곡빼곡/ 가슴 가득 채워놓았지/ 언제부터인가 우리 사이에/ 바람처럼 스며든 공간/ 가슴앓이 속의 이 순간이/ 사랑의 여백인가요/ 바람부는데 구름 가는데/ 내 마음도 흘러가는데/ 언제쯤일까 어디쯤일까/ 우리사랑 여백의 끝은/언제부터인가 우리 사이에/ 바람처럼 스며든 공간/ 가슴앓이 속의 이 순간이/ 사랑의 여백인가요/ 바람부는데 구름가는데/ 내마음도 흘러가는데/ 언제쯤일까 어디쯤일까/ 우리사랑 여백의 끝은/언제쯤일까 어디쯤일까/ 우리 사랑 여백의 끝은//-‘여백’(주현미) 얼굴이 잘생긴 사람은/늙어 가는 게 슬프겠지/아무리 화려한 옷을 입어도/저녁이면 벗게.. 2025. 2.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