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옹지마1 익자삼우(益者三友)와 새옹지마(塞翁之馬) 『논어(論語)』 16권에 익자삼우(益者三友)가 나온다. 곧은 자ㆍ미더운 자ㆍ많이 들은 자를 벗하면 유익하다. 좋아하는 것 중에 유익한 것 세 가지도 나온다. 예악의 적절함ㆍ사람의 착한 것을 말하기를 좋아함ㆍ어진 벗이 많음을 좋아하는 것이 그것이다. 사람들은 덜어내거나 손해를 보는 경우보다 더하거나 이익을 보는 쪽을 더 좋아한다. 하지만 더함이 다하면 덜어냄이 시작되고, 성함은 쇠퇴의 시작이기도 하다. 이익을 보면 의로움을 생각해야 한다. 더함과 덜어냄의 균형이 맞아야 항상성이 유지된다. 손괘(損卦䷨)와 익괘(益卦䷩)를 보면 새옹지마(塞翁之馬)가 생각난다. 이익과 손해는 이어져 붙어 있고 동전의 양면과 같다. 전쟁이 자주 일어나던 북쪽 변방에 노인이 살고 있었는데, 이 노인이 기르던 말이 어느 날에 도망가.. 2024. 1.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