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은 바람 속에 있는 게 아닐까
우주 만물을 이루는 다섯 가지 원소로 금(金), 수(水), 목(木), 화(火), 토(土)이다. 주역(周易)에서 세상의 모든 현상을 음양을 겹치어 여덟 가지의 상으로 나타낸 ☰[건(乾)], ☱[태(兌)], ☲[이(離)], ☳[진(震)], ☴[손(巽)], ☵[감(坎)], ☶[간(艮)], ☷[곤(坤)]을 이른다. 각각 하늘, 연못, 불, 우레, 바람, 물, 산, 땅이 그 상징물이다. 주역은 세상만물은 변하는데 그 변하는 중에 시중(時中)과 적중(的中)을 찾는 이치를 말한다. 탈레스는 만물의 근원을 물이라고 했다. 아낙시메네스는 공기가 만물의 근원이라고 했다. 헤라이클레이토스는 불이 만물의 근원이라고 했다. 피타고라스는 숫자가 만물의 근원이라고 했다. 엠파도클레스는 물ㆍ불ㆍ공기ㆍ흙의 4원소가 만물의 근원이라고 ..
2023. 7. 29.
8.수지비괘(水地比卦䷇) 물이 심지를 빼고 땅으로 스며든다면
8. 수지비괘(水地比卦䷇) 물이 심지를 빼고 땅으로 스며든다면 比, 吉. 原筮元永貞, 无咎. 不寧方來, 後夫凶. 비는 길하다. 다시(처음) 점쳐서 원ㆍ영ㆍ정하여야 허물이 없다. 따르지 않던 제후가 바야흐로 오니(편하지 못하여야 바야흐로 오니) 뒤에 오는 자는 (대장부라도) 흉할 것이다. 初六, 有孚, 比之, 无咎. 有孚, 盈缶, 終來有它吉. 초육, 믿음과 진실함을 가지고 친해야(도와야) 허물이 없다. 진실함을 가지는 것이 질그릇에 가득 차듯이 하면 끝내는 다른 (데서) 길함이 있을 것이다.(오리라.) 六二, 比之自內, 貞吉. 육이, 안으로 친하니(돕는 것을 안으로부터 하니) 올바름을 지키면 길하다. 六三, 比之匪人. 육삼, 친하나(돕는데) 바른 사람이 아니다. 六四, 外比之, 貞吉. 육사, 밖으로 친함이..
2023. 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