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생화(木生火), 화생토(火生土), 토생금(土生金), 금생수(金生水), 수생목(水生木).
목극토(木克土), 토극수(土克水), 수극화(水克火), 화극금(火克金), 금극목(金克木).
명리(命理)를 배우다가 부부의 오행은 생(生)하기만 하면 오히려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고 했다. 좀 놀랐다. 일반적으로 생(生)하는 관계가 좋고, 극(克)하는 관계는 좋지 않다고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목생화(木生火). 화(火)와 목(木)의 성정을 보자. 목(木)은 천품이 어질다. 따라서 인자하고 후덕하며 곱고 바르다. 화(火)는 밝고 예절 바르며, 민첩하며 성정이 조급하다. 이해가 빠르므로 잘 알아듣는다. 거짓말이나 말을 꾸며 내는 것을 잘한다. 화(火)는 목(木)을 생(生)할 만한가.
토극수(土克水)
토(土)는 성실하고 돈독하고 순박하며 신의를 소중하게 여기므로 신의(信義) 하나로 세상을 살아갈 수 있다. 수(水)는 감정적이며 감성적이다. 총명하고 지혜롭고 현명하며 모험심도 많다. 토(土)는 수(水)를 극(克)할 만한가.
생(生)하기만 하는 관계는 왜 좋지 않을까. 일방적이다. 모순이나 갈등이 없다. 긴장이 없다. 극(克)하려는 데서 나오는 자극, 분발, 모험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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