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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줄2

경전(經典) 한 권 외워 봤니 세상에는 책들이 엄청 많다 책을 많이 읽으면 좋다 하지만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책만 읽어도 얼마 읽지 못한다 하루에 한 권 읽는다 해도 1년에 365권 100년을 꼬박 읽는다 해도 36,500권밖에 안 된다 한 권만 외워서 삶의 모든 상황에 적용시킬 책은 없을까 성경(聖經), 불경(佛經), 시경(詩經), 서경(書經), 역경(易經)… 아, 맞다 성경이나 불경을 외우는 사람들은 꽤 있지 않은가 경전(經典)에는 삶의 각종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구절이나 이야기들이 다 들어있지 않은가 필요할 때마다 꺼내서 기도하거나 위안을 얻고 문제의 해법을 찾을 수 있지 않겠나 보통 사람도 경전 한 권 외울 수 있지 않을까 경전 한 권 외우고 통달하면 도인처럼 지내지 않을까 경(經)이란 경(經)은 모두 세상의 날줄 세로축과 .. 2024. 3. 11.
날줄과 벼리 주역(周易)은 상경(上經)과 하경(下經)으로 나뉘어져 있다. 상경은 천문(天文)이고 하경은 인문(人文)이라 할 수 있다. 상경은 중천건(重天乾䷀)과 중지곤(重地坤䷁)으로 시작하여 중수감(重水坎䷜)과 중화리(重火離䷝)로 끝난다. 하늘과 땅으로 시작하여 물과 불로 끝난다. 태극기의 태극과 건곤감리 4괘는 천문의 압축이고 요약이라 할 수 있다. 선천팔괘(先天八卦)의 세로축이 건곤(乾坤)이고 가로축이 감리(坎離)이다. 하경은 택산함(澤山咸䷞)과 뇌풍항(雷風恒䷟)으로 시작하여 수화기제(水火旣濟䷾)와 화수미제(火水未濟䷿)로 끝난다. 함괘는 남녀가 교합하는 감응의 괘이고, 항괘는 부부가 항상성으로 오래 지속함을 뜻하는 괘이다. 인간 세상은 남녀가 교합하고 부부를 이루어 지속함으로써 모든 것이 시작되고 이루어진다. 또.. 2024. 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