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 608쪽(3)
십회산
구혈, 토혈, 각혈, 수혈과 허로로 심하게 토혈하는 것을 치료한다.
대계ㆍ소계ㆍ측백엽ㆍ박하엽ㆍ백모근ㆍ천근ㆍ치자ㆍ종려피ㆍ목단피 각 같은 양.
위의 약들을 소존성으로 태워 화독을 없애고 아주 곱게 가루내어 생우즙이나 무즙, 또는 좋은 먹물 반잔에 다섯 돈씩 타서 먹으면 곧 그친다.
*구혈(嘔血): 위나 식도 따위의 질환으로 피를 토함.
*토혈(吐血): 위나 식도 따위의 질환으로 피를 토함. 또는 그 피.≒구혈.
*각혈(咯血): 혈액이나 혈액이 섞인 가래를 토함. 또는 그런 증상. 결핵, 암 따위로 인해 발생한다.=객혈.
*대계(大薊): ‘엉겅퀴’를 한방에서 이르는 말. 지혈제로 쓴다.
*소계小薊): ‘조뱅이’를 한방에서 이르는 말. 지혈, 이뇨, 해독에 쓴다.≒자계.
*백모근(白茅根): 띠의 뿌리를 한방에서 이르는 말. 성질은 차고 맛은 쓰며 열병으로 인한 황달ㆍ번갈(煩渴), 혈열(血熱)로 인한 출혈 따위에 쓰인다.=모근
*천근(茜根): 꼭두서니의 뿌리를 한방에서 이르는 말. 성질이 차고 맛이 쓰며, 여러 가지 출혈 증상이나 부인병의 약재로 쓴다.≒천초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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