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꼬리를 밟듯이-이행(履行)의 태도
『친애하는 슐츠 씨』를 읽었다. ‘오래된 편견을 넘어선 사람들’이란 부제가 붙어 있다. 편견(偏見)은 공정하지 못하고 한쪽으로 치우친 생각이다. 단지 생각으로만 그친다면 문제될 리 없다. 치우치게 보고 상대하며 그에 따른 문화와 제도를 만드는 데 문제가 있다. 편견은 ‘차별’이다. 책 제목에 나오는 슐츠는 찰스 슐츠다. ‘피너츠’의 작가다. ‘피너츠’는 슐츠가 1950년 10월 2일부터 2000년 2월 13일까지 신문지상에 연재한 4컷 만화이다. 구독자 3억 5500만 명이 넘는 만화계의 전설이다. 75개국 2,600종의 매체에 연재되었다. ‘피너츠’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은 찰리 브라운, 샐리 브라운, 스누피, 라이너스 반 펠트, 루시 반 펠트, 슈레더, 마시, 우드스톡, 픽펜, 플랭클린 등이다. 플랭..
2024. 8.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