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 점 #뇌택귀매 #관계 #감정 #동전던지기 #인생 #주역의 맛1 저사람과 나 (주역-뇌택귀매) 내 감정을 자꾸 건드리는 사람이 있다. 그런데 이 감정이 도대체 뭔지.. 모르겠다. 한 번 파헤쳐봐야겠다. 그래야 앞으로 저 사람을 대할 때 나의 태도를 정할 수 있을 거 같기 때문이다. 먼저, 그 사람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드는 감정은 ‘싫음’이다. 외모도 그렇고 늘 바쁘게 돌아가는 눈동자도 그렇다. 그렇다고 겉모습으로만 그 사람을 판단하기에는 함께한 세월이 있다. 그렇다고 그냥 멀리 하기에는 내가 받은 은혜가 하나있다. 멀뚱하게 서 있는 나를 챙겨서 상을 하나 받게 한 것이다. 물론, 이 상은 본인은 넘치게 받아서 필요없는, 그리고 막 사람들이 탐내는 그런 수준의 상은 아니었지만, 나는 고마웠다. 이러나저러나 상이지 않은가. 저 사람을 떠올리면 드는 두번째 감정은 ‘축은함’이다. 저사람은 돈도 많고,.. 2023. 2.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