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원1 느리게 나이 드는 습관 나이가 드니 노화가 실감난다. 젊을 때는 지나치게 써서 탈이 생겼다. 50대 중반에 들어서니 많이 안 쓰는 부위에 문제가 생긴다. 오십견이 그렇다. 60대에 접어드니 너무 많이 쓰지도 너무 적게 쓰지도 않는데, 이유없이 안 좋아지는 기능들이 발생한다. 노화가 가속화되는 느낌이다. 『느리게 나이 드는 습관』을 읽었다. 1장 노화 이해하기, 2장 효율적으로 먹기, 3장 제대로 움직이기, 4장 뇌 건강 지키기로 구성돼 있다. 노화가 진행되는 나이에 접어들어서인지 독서모임에서 이런 류의 책들을 많이 읽고 있다. 1장 노화 이해하기에서 저자는 ‘숫자 나이는 의미가 없다’, ‘노화는 내가 살아온 삶의 결과다’, ‘노화의 악순환에서 떨어져라’, ‘노화 속도는 생활 습관에 달렸다’고 말한다. 사실, 노화를 겪어보면.. 2024. 7.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