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절1 고절(苦節)과 감절(甘節) 오전에 주역 강의를 듣고 바로 언양 텃밭으로 갔다. 밤에는 5도 아래까지 떨어졌던 기온이 한낮에는 28도까지 올랐다. 날씨가 미쳤다. 밭을 갈다 보면 이제야 튀어나오는 개구리들도 있다. 오늘은 대파 모종을 옮겼다. 한 단에 7천이었다. 합리적인(?) 가격이다. 한 고랑에 한 단씩 예상해사 네 단을 샀다. 북돋울 것 생각해서 고랑 사이를 아주 넓게 잡았다. 한 단에 모종 개수가 생각보다 많았다. 아주 촘총하게 심었다. 큰 것은 중간에 뽑아 먹으면 되니까. 대파는 연중 모종을 심고 먹는 것도 연중이다. 파 모종을 심을 고랑은 어제 장만했었다. 모종을 옮기고 관리기를 두 번 왔다 갔다 하면서 흙을 덮고 물을 줬다. 1시쯤 가서 다 하고 나니 3시 40분이 되었다. 다시 거리에서 명촌으로 갔다. 테니스를 하.. 2024. 5.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