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 596쪽
설뉵. 혀에서 나는 피
『의학입문』에서는 “혀에서 피가 나오는 것을 설뉵이라고 한다”고 하였는데, 문합(오배자)산을 쓴다. ○ 또 다른 처방으로는 포황(부들의 꽃가루)을 볶아서 가루내어 개어 붙이면 곧 그친다. 또 괴화(회화나무의 꽃)를 볶아 가루내어 붙이거나 적소두(껍질 색깔이 검붉은 팥) 한 되를 물과 함께 빻아서 즙을 내어 먹는다. ○ 또 다른 처방으로 머리카락을 태워 두 돈씩 식초 두 홉에 타서 먹고 이에도 바른다.
문합산
혀에서 피가 샘솟듯 나는 것을 치료한다.
오배자(붉나무에 생긴 혹 모양의 벌레집), 백교향(단풍나무의 진), 모려분(귤의 껍질을 불에 태워 만든 가루.
위의 약 각 같은 양을 가루내어 아픈 곳에 개어 바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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