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1 솥, 밥은 혁명이다 “밥 한번 먹자” 요즘도 인사말로 밥 한번 먹자는 말을 한다. 먹는 게 중요하다. 밥을 먹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한다. 술을 마시는 사람은 술도 한잔 한다. 밥을 같이 먹으면서 사회생활이 이루어진다. 사회적인 활동을 위해 밥을 같이 먹는다. 밥을 지으려면 솥이 있어야 한다. 옛날에는 여러 사람들이 야외에 놀러 가면 솥을 지게에 지고 갔다. 물가에나 들판에 솥을 걸어놓고 밥도 하고 국도 끓이고 고기도 삶았다. 솥에다 밥을 하고 고기를 삶으려면 나무와 불이 있어야 한다. 솥을 걸고 땔감을 해오고, 솥에다 음식을 삶고, 밥과 고기를 같이 먹으면서 하나가 되어간다. 새로운 음식을 하려면 먼저 솥을 깨끗이 비워야 한다. 만들려는 음식에 따라 재료도 적절하게 넣어야 한다. 밥만 하더라도 물을 잘 맞춰야 한다... 2024. 11.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