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1 점(占)과 우연성 아시안 컵 축구대회 한국과 사우디의 16강전. 전후반 1:1로 비겨 승부킥을 하게 됐다. 어느 골대에서 승부킥을 할 것인가를 결정하기 위해 동전을 던졌다. 동전의 앞면과 뒷면 중 어느 면이 나올지는 모른다. 동전 던지는 기술을 아무리 연습해도 속임수나 마법이 없다면 계속 어느 한쪽만 나오게 할 수는 없다. 사우디 관중은 4만여 명이고, 한국 관중에 수십 명에 지나지 않았으리라. 한국 선수들은 한국 쪽의 골대에서 하게 되기를 바랐으리라. 동전 던지기 결과 한국 선수 쪽 골대에서 승부킥을 하게 됐다. 행운이 한국 편이었나 하는 생각을 할 수도 있다. 온전히 똑같은 조건은 없기 때문에 어느 쪽의 코트를 쓰는가, 또는 어느 팀이 먼저 킥을 하느냐, 누가 서브를 넣는가 등은 동전 던지기로 결정한다. 동전 던지기는.. 2024. 2.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