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질1 모든 것은 변하지만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박웅현의 『여덟 단어』를 읽었다. 저자는 ‘이십여 명의 20, 30대 들과 함께 만나 젊음에 필요한, 아니 살아가면서 꼭 생각해봐야 하는 여덟 가지 키워드에 대해서’ 말한다. 추석 때 아들과 딸을 만나면 권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자존(自尊), 본질(本質), 고전(古典), 견(見), 현재(現在), 권위(權威), 소통(疏通), 인생(人生). 이 여덟 단어는 다음 한 문장으로 꿸 수 있다. “모든 것은 변하지만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이 문장을 패러디하여 여러 가지를 말해볼 수 있다. 모든 사람은 다르지만 아무도 다르지 않다. 모든 인간은 완전하지만 아무도 완전하지 않다. 모든 날씨는 다르지만 어떤 날씨도 다르지 않다. 인생의 모든 길은 전인미답(前人未踏)이지만 어떤 삶의 길도 전인미답은 아니다. .. 2024. 8.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