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 #더 글로리#연진아#소인#천화동인1 주역의 쓸모, ‘더 글로리'를 보고 밤새 ’더 글로리’라는 드라마를 봤다. 어린 시절 자신을 괴롭힌 사람들(학폭, 선생님, 엄마)을 복수하는 것이 삶의 전부가 되어버린 사람이, 그것을 해내는 과정을 그린 것이다. 얼핏보면 복수를 하는 것은 군자라면 선택해서는 안되는, 소인의 행동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드라마는 해피엔딩이다. 게다가 주인공은, 소인처럼 행동했을 때 결코 얻을 수 없는 자신의 사람들까지 얻었다. 도대체 군자는 누구이고, 소인은 누구인가. 만약 이 드라마의 주인공인 문동은이 18세 때 이미 주역을 알고 있어서, ‘지금의 나는 이들에게 대항할 힘이 없습니다. 복수를 하고 싶습니다. 성공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라는 질문에, 동전을 던졌다고 해보자. 이 때 문동은은 어떤 괘를 받았을까? 아는 것만큼만 보인다는 말이 있다. .. 2023. 5.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