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1 비폭력 대화 『비폭력 대화』(마셜B 로젠버그)를 읽었다. 말은 한계가 있다. 세상만물은 시시각각으로 변한다. 말은 그에 따라 즉각적으로 변할 수 없다. 아무리 상징과 비유를 쓰고, 의성어와 의태어 등을 써도 움직이고 변하는 사물을 따라갈 수가 없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만사를 끊임없이 고정시키는 말로 표현하는 셈이다. 언어를 폭력적으로 사용하면 그 한계가 더 커진다. 비폭력대화는 말의 한계를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다. 비폭력 대화는 오해와 갈등을 줄이고 원활한 소통과 평화를 늘린다. ‘비폭력대화’의 핵심을 한 단어로 말하면 ‘공감’이다. ‘관찰 – 느낌 – 욕구- 부탁’은 ‘공감’을 네 단계로 말한 것이다. 대화에서 관찰은 태도와 표정을 살피고 경청(敬聽)하는 것이다. 마이크와 언론이 권력이 되는 세상에서 관찰과.. 2024. 11.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