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21일. 화지진괘(火地晉卦䷢) 3효가 나왔다. 3효사는 ‘무리가 믿음이라, 뉘우침이 없어짐’이다. 주변 사람들과 관계가 순조롭다. 오행으로 보면 화(火) 생(生) 토(土)로 외부의 대상이나 상황이 나를 생해준다.
괘상을 보면 밝은 해(☲)가 땅(☷) 위로 나온 모습이다. 해가 땅위로 나와 중천으로 솟아올라 더욱 밝음으로 ‘나아감’이다. 곤(坤☷)은 ‘부드러움’, ‘순함’을 상징한다. 향상하고 발전하는 때에 유순(柔順)한 태도를 가져야 한다.
괘사를 보자. ‘나아감은 나라를 안정시키는 제후에게 말을 하사하기를 많이 하고, 하루에 세 번 접견한다.’ 고대 사회에서 신하는 공을 세워서 천자의 은총을 받는 것이 최대의 ‘나아감’이다. 현대 사회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다. 사회적 지위가 올라가고 상급자와 주변 동료로부터 인정을 받고, 그 결과가 물질이나 명예로 실현되면 향상과 진보가 이루어졌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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