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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사괘2

지수사괘(地水師卦䷆) 장수는 존경과 두려움의 대상이 되어야... 師, 貞, 丈人, 吉无咎. 初六, 師出以律, 否臧凶. 九二, 在師中, 吉无咎, 王三錫命. 六三, 師或輿尸, 凶. 六四, 師左次无咎. 六五, 田有禽, 利執言, 无咎. 長子帥師, 弟子輿尸, 貞凶. 上六, 大君有命, 開國承家, 小人勿用. 사(師)는 ‘군대’, ‘장수’, ‘현장 전문가’, ‘스승’이다. 사(師)를 파자한 해석으로 왼쪽 글자 모양은 군대가 출정을 할 때 제사용으로 쓰는 제육(祭肉) 묶음이고, 오른쪽의 글자는 그 제육을 매달고 가는 큰 칼의 모습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또는 언덕 주변에 물이 에워싸 저지대가 물에 잠겨 있는 모양으로 군사가 언덕 주위에 진을 친 형상으로 보기도 한다. 사괘(師卦䷆)의 괘상을 보면 감괘(坎卦☵)인 물이 아래에 있고, 곤괘(坤卦☷)인 땅이 위에 있다. 땅속에 물이 있는 모.. 2023. 8. 9.
13. 천화동인(天火同人䷌), 대동단결의 속내는 어떨까 13. 천화동인(天火同人䷌), 대동단결의 속내는 어떨까 同人于野 亨 利涉大川 利君子 貞 사람을 같이 하는 것을 들에서 하면 형통하리니, 큰 내를 건너는 것이 이로우며, 군자의 바름이 이로우니라. 初九 同人于門 无咎 초구, 동인을 문에서(문을 나와, 문밖에서) 함이니 허물이 없으리라 六二, 同人于宗 吝 육이, 동인을 종친에서(종족끼리) 함이니 인색하도다 九三, 伏戎于莽 升其高陵 三歲不興 구삼, 군사를 숲에 매복시키고 그 높은 언덕에 올라 3년을 일어나지(전쟁을 일으키지) 못하도다. 九四, 乘其墉 弗克攻 吉 구사, 그 담에 오르되 능히 치지(공격하지) 아니하니(못하니) 길하니라. 九五, 同人 先號咷而後笑 大師克 相遇 구오, 동인이 먼저는 울부짓다가 뒤에는 웃으니, 큰 군사로(군대로) 이겨야 서로 만나도다. .. 2023. 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