뢰택귀매1 결혼은 미친 짓일까 2002년에 개봉된 ‘결혼은 미친 짓이다’라는 영화가 있었다. 1960~70년대만 하더라도 혼기를 넘겼는데도 결혼하지 않은 자식이 있으면, 온 집안의 걱정거리였다. 결혼을 하지 않으면 미친 짓이었다. 요즘은 2002년에 비해 결혼은 미친 짓이라고 생각하는 훨씬 많아졌다. 결혼 적령기도 경계가 허물어져 마흔 넘어서 쉰 넘어서도 결혼한다. 결혼도 선택이고, 자식을 낳는 것도 선택이다. 이혼이나 재혼, 싱글도 많아졌다. 비혼으로 사는 것도 옛날에 비해서 훨씬 자유롭다. 주역에는 남자와 여자가 짝을 이루어 합치하는 뜻을 담고 있는 괘는 네 개다. 택산함(澤山咸䷞)은 감응으로 연애괘라 불린다. 택(☱)은 소녀(少女) 또는 여성 성기를 상징한다. 산(☶)은 소남(少男) 또는 남성 성기를 상징한다. 여성이 위에.. 2025. 1.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