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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아픈사랑2

너무 아픈 사랑 그대 보내고 멀리 가을 새와 작별하듯그대 떠나 보내고 돌아와술 잔 앞에 앉으면 눈물 나누나 그대 보내고 아주 지는 별빛 바라볼 때눈에 흘러 내리는 못다한 말들그 아픈 사랑 지울 수 있을까 어느 하루 비라도 추억처럼흩날리는 거리에서쓸쓸한 사람되어 고개 숙이면그대 목소리 너무 아픈 사랑은사랑이 아니었음을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어느 하루 바람이 젖은 어깨 스치며 지나가고내 지친 시간들이 창에 어리면 그대 미워져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이제 우리 다시는 사랑으로 세상에 오지말기그립던 말들도 묻어 버리기못다한 사랑 너무 아픈 사랑은사랑이 아니었음을너무 아픈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김광석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가사 사랑은 사랑이다. 아픈 사.. 2025. 2. 7.
사랑 아름다운 사랑은 어떤 사랑일까. 김광석은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다’고 노래했다. 과연 그럴까. 너무 아픈 사랑이야말로 찐 사랑이 아닐까. 아프지 않는 사랑이 사랑일까. 그런 사랑을 어디가서 사랑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까. 적어도 많이 아팠지만 잘 이겨내고 결국은 겪은 아픔보다 더 큰 기쁨을 얻는 사랑을 성취해야 조금 재미있는 사랑 이야기가 되지 않을까. 아프지 않는 사랑 이야기가 드라마나 영화로 제작되는 경우가 있던가. 최고의 사랑은 너무 아픈 사랑, 비극적인 사랑, 보이지 않는 사랑,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금지된 사랑, 짝사랑이 아닐까. 황동규는 「즐거운 편지」에서 “진실로 진실로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까닭은 내 나의 사랑을 한없이 잇닿은 그 기다림으로 바꾸어버린 데 있었다”고 노래한다... 2023. 1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