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무릇1 허번(虛煩)으로 잠을 자지 못하는 것 동의보감 646쪽 허번(虛煩)으로 잠을 자지 못하는 것 『영추』에서는 황제가 “눈을 감지 못하고 자지 못하게 하는 것은 무슨 기운이 그러하게 하는가”라고 물었다. 백고가 대답하였다. “위기는 낮에는 양의 부위에서 돌고 밤에는 음의 부위에서 도는데 홀로 족소음경맥을 따라서 오장육부로 들어간다. 그런데 궐기(厥氣)가 장부에 침입하면 위기가 홀로 몸의 겉을 지켜야 하기 때문에 음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양에서만 돌게 된다. 그러면 [몸 겉의] 양기가 성해지는데 양기가 성해지면 양교맥의 기가 가득 차게 된다. 위기가 음으로 들어가지 못하면 음기가 허해지기 때문에 잠을 자지 못하게 된다”고 하였다. 반하탕 한 제를 먹으면 음양이 잘 통하게 되어 곧 잠이 온다. 그 처방은 다음과 같다. 천리 밖에서부터 흘러운 물 여덟.. 2023. 5.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