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미이치로1 미움받을 용기 미움받을 용기가 하늘을 찔러 미움받을 짓만 골라 하는 듯한 사람도 있다. 이런 사람한테 미움받을 용기가 필요한 것이 아니다. 이런 사람은 거의 인간이 아니다. 부끄러움을 모르기 때문이다. 부끄러움을 모르니 낮짝도 두껍다. 미움받을 용기는 권력과 자본에 비례하는 게 아닐까. 혹시 권력과 부를 지닌 사람은 미움받을 용기가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된 것일까. 인정받지 못할 까봐, 미움받을 까봐 안절부절못하는 사람은 크게 성공할 수 없는 게 아닐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미움받을 용기가 없어서 문제다. 혹시라도 미움받을까봐 전전긍긍한다. 인정을 받기 위해 노력한다. 부모에게, 상관에게, 친구들에게, 동료에게 칭찬받으려고 애를 쓴다. 미움받을 용기가 없어 열등콤플렉스에 빠지고, 우울증에 빠지고, 니트족이 되고, 은둔형.. 2024. 2. 26. 이전 1 다음